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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행정사회, 日 도쿄서 ‘2026 한·일 행정사 제도 발전 심포지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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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안나 기자

승인 : 2026. 03. 11. 16:52

대한행정사회가 지난 11일 일본 도쿄에서 일본행정서사회연합회와 공동으로 ‘2026 한·일 행정사 제도 발전 심포지엄’을 열고, 양국 행정사 제도의 고도화와 상호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한국의 대한행정사회와 일본의 행정서사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급변하는 행정 환경 속에서 전문가의 역할을 재정립하고 정책적 교류를 이어가기 위해 마련됐다.


윤승규 대한행정사회 회장은 기조연설을 통해 양국이 직면한 사회적 변화에 주목했다. 윤 회장은 “한국과 일본은 현재 디지털 행정 전환, 초고령사회 진입, 다문화 인구 증가, 지역 소멸 등 매우 유사한 사회적 과제를 안고 있다”며 “양국 전문가 간의 긴밀한 정책 교류를 통해 국민 중심의 새로운 행정서비스 모델을 정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미야모토 시게노리 일본행정서사회연합회 회장 역시 “행정사와 행정서사는 국민과 행정 기관을 잇는 가교 역할을 한다”며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전문가의 전문성을 높이고 제도적 발전을 함께 도모하자”고 화답했다.


심포지엄에서는 양국의 제도를 비교·분석하는 심도 있는 발표가 진행됐다. 주요 주제로는 ▲한국 행정사 제도의 역사와 발전 과정 ▲일본 행정서사의 공익 활동 및 홍보 시스템 ▲인공지능(AI) 시대의 행정사 정책 참여 구조 ▲전문성 관리 및 업역 보호 체계 등이 다뤄졌다.


특히 인허가 절차와 행정심판, 출입국 및 체류 관련 행정서비스 등 양국의 실무 영역에서 실질적인 협력을 추진하기로 뜻을 모았다.


지난 2021년 6월 8개 협회가 통합해 법정 전문단체로 출범한 대한행정사회는 이번 심포지엄을 계기로 일본의 선진 운영 사례를 벤치마킹할 계획이다. 양 단체는 향후 정기 세미나와 공동 연구를 정례화하여 취약계층 지원 및 지역 민원 해결 분야에서 행정서비스 개선 방안을 지속적으로 논의하기로 했다.


대한행정사회 관계자는 “일본 행정서사회와의 파트너십을 강화해 국내 행정사 제도의 내실을 기하고,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고품질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장안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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