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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음장 바다로 입수”…해군 3함대 심해잠수사 동절기 구조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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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채웅 기자

승인 : 2026. 02. 05.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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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한기 저수온 환경에서 해상구조 임무 완수 실전훈련
심해잠수사들 3인 1조로 편성돼 수중탐색 실시
20250122 SSU 내한훈련 (2)
해군 3함대 심해잠수사들이 부대 인근 해상에서 진행된 심해잠수사 내한훈련에서 핀마스크(FIN/MASK) 수영을 하고 있다./해군3함대사령부
영하의 겨울 바다. 해군 심해잠수사들이 망설임 없이 바다로 몸을 던졌다.

해군 제3함대사령부 7구조작전중대 심해잠수사(SSU)들이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군항 부두와 인근 해상에서 동절기 내한훈련을 실시하며, 저수온 환경에서도 즉각 투입 가능한 해상구조작전태세를 점검했다.

이번 훈련에는 해군 심해잠수사와 잠수군무원 등 20여 명이 참가했으며 혹한기 저수온 환경에서도 해상구조 임무를 완수할 수 있도록 실전 중심의 강도 높은 훈련이 진행됐다.

훈련 첫날인 지난 3일에는 SSU 특수체조와 장거리 단체구보로 체력을 단련한 뒤, 맨몸으로 바다에 입수하는 훈련을 통해 극한 환경에서도 임무를 수행할 수 있는 정신력과 체력을 강화했다.

둘째 날에는 몽하도 인근 해상에서 심해구조 종합훈련을 실시했으며 심해잠수사들은 3인 1조로 편성돼 수중탐색을 실시하고, 모의 타겟을 발견한 뒤 리프트 백(Lift Bag)을 활용해 인양하는 등 실제 구조작전 절차를 숙달했다.

마지막 날에는 최고의 구조팀을 선발하는 '철인구조팀 선발경기'가 열렸다. 참가자들은 3개 팀으로 나뉘어 팀별 구보와 핀마스크(FIN/MASK) 수영을 병행하며 정해진 경기코스를 최단시간 내 완주하는 방식으로 경쟁했고, 우수한 성과를 거둔 팀에게 '철인구조팀'의 명예가 주어졌다.

7구조작전중대장 성민철 대위는 "3함대 심해잠수사들은 강인한 체력과 정신력을 바탕으로 철저한 구조작전태세를 갖추고 있다" 며 "어떠한 상황에서도 국가와 국민을 위해 망설임 없이 작전에 투입될 수 있는 정예 심해잠수사가 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채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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