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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복지재단은 지난 16일 퀸스산부인과의원과 무궁화복지월드 충남방면 봉사단, 천안흑성회가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후원금과 성금을 각각 기탁했다고 17일 밝혔다.
지역 대표 의료기관인 퀸스산부인과의원은 이날 1000만 원의 후원금을 쾌척하며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섰다.
퀸스산부인과는 지난 2020년부터 현재까지 4300만 원을 기탁하며 꾸준한 공헌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이항재 퀸스산부인과의원장은 "천안시민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아온 의료기관으로서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따뜻함을 돌려드리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 성장하고 나누는 병원이 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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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궁화복지월드는 지난 2016년 창단 이후 환경정화와 어르신 장수액자 촬영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들은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총 1200만 원을 후원하며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힘을 보태고 있다.
조용석 봉사단장은 "무궁화복지월드의 모든 활동은 우리 지역을 조금 더 따뜻하게 만들기 위한 마음에서 시작됐다"며 "앞으로도 시와 이웃들을 위해 꾸준히 나눔과 봉사에 앞장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37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천안흑성회도 이웃돕기 성금 300만 원을 기탁하며 나눔 행렬에 동참했다.
이번 기부는 제37대 권광희 회장과 제38대 김제명 신임회장의 이취임을 기념해 후원금을 전달했다.
천안흑성회는 '우리는 봉사한다'라는 윤리강령 아래 37년 동안 장학금 후원, 봉사활동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김제명 흑성회장은 "봉사단체의 성격에 맞게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의미로 오늘 이취임 자리에서 기부를 결정하게 됐다"며 "내년에는 더 많은 소외계층을 돌아보고 윤리강령을 실천하는 봉사단체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운형 천안시복지재단 이사장은 "오랜 시간 변함없이 기부와 봉사로 지역사회와 함께해주시는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기탁해주신 소중한 후원금은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희망을 건네는 귀한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전달하겠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