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딜라이브, ‘첨단보조기구 지업사원’ 첫 성과…학생 2명에 기기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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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진 기자

승인 : 2025. 12. 01. 09:16

청각 장애 대학생·뇌병변 장애 고등학생에 지원
따뜻한동행과 장애인 자립·복지 증진 위한 협력 확대
[이미지] 첨단보조기구 지원사업 전달식에 참석한 선정된 두명의 학생(가운데)과 딜라이브 김덕일 대표(맨 왼쪽), 따뜻한동행 이광재 상임대표(맨 오른쪽
첨단보조기구 지원사업 전달식에 참석한 선정된 두명의 학생(가운데)과 김덕일 딜라이브 대표(왼쪽), 이광재 따뜻한동행 상임대표의 모습./딜라이브
수도권 최대 케이블TV 사업자 딜라이브가 장애인을 대상으로 추진해온 '첨단보조기구 지원사업'이 첫 결실을 맺었다. 지난해부터 사회복지법인 '따뜻한동행'과 함께 장애 인식개선 활동을 이어온 딜라이브는 올해부터 정기 후원을 기반으로 장애인의 자립과 복지 증진을 위한 협력 폭을 확대하고 있다.

1일 딜라이브에 따르면 딜라이브와 따뜻한동행이 지난 4월부터 진행한 첨단보조기구 지원에 총 63건의 신청이 이어졌고 서류 심사와 인터뷰 절차를 걸쳐 지난 8월 최종 2명이 선정됐다.

지급 대상자는 장애인 역사·근대 장애 인식을 연구하는 학자를 꿈꾸는 청각 장애 대학생, 육상 종목에서 활약 중인 뇌병변 장애 고등학생이다. 두 사람에게는 각각 무선형 어음처리기와 스마트 로봇체어가 지원된다.

첨단보조기구 전달식은 지난 11월 27일 서울 삼성동 딜라이브 본사에서 열렸다. 행사에는 선정 대상자 2명을 비롯해 김덕일 딜라이브 대표, 이광재 따뜻한동행 상임대표 등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딜라이브는 "지난해 여름 '따뜻한동행'과 장애 인식개선 차원에서 출발한 지원사업이 첨단보조기구 지급이라는 실질적인 결실로 이어져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지원을 시작으로 장애로 인한 장벽을 낮추고, 더 많은 분들께 희망과 기회를 전하는 기업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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