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례 주총서 75% 이상 동의로 안건 통과
머스크, 회사 지분 25% 이상으로 확대 가능
 | FILES-FRANCE-US-AUTOMOBILE-SHAREHOLDER... <YONHAP NO-4133> (AFP) | 0 | |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2023년 6월 16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포르테 드 베르사유 전시장에서 열린 비바테크 기술 스타트업 및 혁신 박람회에서 연설하고 있다./AFP 연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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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의 1조 달러(약 1400조원) 규모 주식 보상안이 6일(현지시간) 테슬라 주주총회에서 가결됐다.
이날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에 있는 테슬라 본사에서 열린 연례 주총에서 머스크 CEO에 대한 주식 보상안이 투표로 통과됐다.
테슬라 이사회는 주주의 75% 이상이 찬성에 투표했다고 밝혔다. 이로 인해 머스크 CEO의 테슬라 지분율은 기존 약 13%에서 25% 이상으로 커질 수 있게 됐다.
이는 전 세계 기업 역사상 전례가 없는 최대 규모의 CEO 보상안이다. 머스크 CEO의 지배력은 더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머스크 CEO는 주주들의 지지에 감사를 표한 후 "우리가 시작하려는 것은 단순히 테슬라 미래의 새로운 장을 여는 것이 아니라 아예 새로운 책을 쓰는 일이다"고 말했다.
- 김현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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