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역할 중요…외교·안보 영역은 여야가 목소리 모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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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 국무회의에서 "온 국민이 정말로 헌신적으로 힘을 모은 덕분"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그러나 이제 시작"이라며 "자국의 이익을 지키려는 이 총성 없는 전쟁은 계속될 것으로 보여진다. 국제사회 질서의 불확실성도 단기간에 해소되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이어 "그럴수록 우리는 담대한 용기, 치밀한 준비, 하나된 힘을 바탕으로 국익을 지키고, 국력을 키워서 국민의 삶을, 대한민국의 미래를 개척해 나가야 되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관계부처는 정상회담 후속 조치 이행에 만전을 기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며 "정치의 역할도 역시 중요하다. 국민의 삶과 국가의 장래가 달린 외교·안보 영역에 있어서만큼은 여야가 목소리를 하나로 모아 주시면 참으로 고맙겠다"고 말했다.
이어 "공로자들, 애쓴 분들을 찾아내서 격려하고, 표창하는 것을 준비해 주시면 좋겠다"며 "정상회담도 거의 같이 있었는데, 우리 협상팀들, 여러분 정말 애쓰셨는데, 협상팀 실무자들도 표창할 방법을 한번 강구해 주시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