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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속사 고스트 스튜디오는 1일 "김옥빈이 오는 11월 16일 소중한 인연과 백년가약을 맺는다"고 전했다. 예비 신랑은 비연예인으로 알려졌으며 예식은 양가 가족과 가까운 지인들만 참석한 가운데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다.
김옥빈은 2005년 영화 '여고괴담4: 목소리'로 스크린에 데뷔했다. 이어 2009년 박찬욱 감독의 영화 '박쥐'에서 주연을 맡으며 본격적인 주목을 받았다. 그는 이 작품으로 스페인 시체스국제영화제 여우주연상을 거머쥐었고 영화 '박쥐'는 칸국제영화제 경쟁 부문에 초청돼 심사위원상을 수상했다.
이후에도 '여배우들' '고지전' '소수의견' '악녀'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