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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전교조전남지부 “더 이상 줄일 교사가 없다” 정책협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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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악 이명남 기자

승인 : 2025. 09. 23. 16:09

교사정원확보·처우개선·교육활동보호 등 56개 항목 협의
전남교육청
전남교육청과 전교조전남지부가 전남교육청서 노사 2025년 정책협의를 진행하고 있다./전남교육청
전남도교육청과 전교조전남지부가 23일 전라남도교육청 중회의실에서 노사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식을 갖고 '2025년 정책협의'에 들어갔다.

이번 정책협의는 학교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고, 학생과 교사의 행복을 함께 지향하는 교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이날 개회식에서 양측은 노사 간 소통과 협력으로 K-에듀를 선도하는 전남교육을 실현한다는 데 뜻을 같이했다.

이번 정책협의회에서 다룰 주요 내용은 △교사 처우개선 △교사 정원확보 △교육활동 보호 등 현장의 요구를 반영한 56개 항목이다.

전남교육청은 전교조전남지부와 이번 정책협의를 통해 교육 현장의 다양한 어려움을 함께 고민하고 대안을 마련해 나갈 예정이다.전남교육청 대표위원 김대중 교육감은 "오늘 정책협의회는 학생과 교사의 행복을 위한 소통의 시작점"이며 "현장의 목소리를 담아내고, 실질적인 변화를 만드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전교조전남지부 대표위원 신왕식 지부장은 "전남은 더 이상 줄일 교사가 없다"며 전남교육감의 교사 정원 감축에 적극적인 대처를 요구했다. 또 "정책협의회는 교사들의 어려움을 같이 공감하고 대책을 마련해 전남교육의 정체성을 확립시킬 수 있는 자리이다. 전남교육청과 협력해 교육 현장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도록 개선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이명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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