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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상열 기재부 재정관리관은 22일 오후 충남 보령시 보령수협(대천항지점)에서 보령시, 해양환경공단, 한국환경공단과 상생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달 28일 경북 봉화군, 이달 11일 전북 임실군에 이어 세 번째로 진행된 것으로, 앞서 정부가 발표한 '지방살리기 상생소비 활성화 방안'의 일환이다.
안 재정관리관은 기념사에서 "이번 자매결연을 통해 보령시와 기재부, 공단 간 상호교류 및 협력을 강화하고 상생 소비를 확산함으로써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중요한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중앙정부와 지자체, 공공기관이 상생협력하는 좋은 사례로서 확산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동일 보령시장, 강용석 해양환경공단 이사장, 임상준 한국환경공단 이사장 등이 참석했으며, 협약을 계기로 지역 경제·문화·관광 분야 활성화를 위한 교류·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협약식 후 안 재정관리관은 지역 전통시장인 대천항수산시장을 찾아 인근 복지시설에 전달할 특산물을 구매하고, 시장 상인들의 애로를 청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