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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카드는 18일 자사 카드 애플리케이션(앱) 내 공지사항에서 지난 7월 22일 ~ 8월 27일 롯데카드로 온라인 결제를 한 회원들 일부 결제 관련 정보가 유출됐다고 밝혔다.
롯데카드는 지난 1일 개인정보 유출 가능성에 대한 안내이후 추가 조사 실시 과정에서 이같은 유출을 확인했으며 당사 시스템에 대해 외부 침임이 이뤄지면서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유출 정보는 결제 과정에서 생성·수집된 연계정보, 카드관련 정보, 가상결제 코드 등이며 회원별로 차이가 있다.
롯데카드는 자사 앱에서 이용자가 개인신용정보 유출 여부를 조회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앱 화면에서 개인 신용정보 우출 사실 및 조치 안내를 누르면 인증을 거쳐 정보 유출 정도를 알 수 있다.
롯데카드는 "침입 사실 인지 후 확인된 악성 코드를 즉시 삭제하고 해커가 사용한 것으로 추정되는 IP를 차단했다"고 말했다.
롯데카드는 이날 해킹 공격으로 회원 정보 297만명이 유출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