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출신, 스페인으로 귀화
맨시티서만 180경기 뛴 배테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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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와 스페인 축구 국가대표 출신인 라포르트는 친정팀인 아틀레틱 빌바오로 돌아온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의 빌바오는 12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에 "라포르트가 친정으로 돌아왔다"며 "그와 2028년 6월 30일까지 3년 계약을 했다"고 전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함께 알나스르에서 뛰던 라포르트는 알나스르의 서류 발송이 이적 마감일을 넘기는 바람에 이적이 무산될 뻔했다. 하지만 국제축구연맹(FIFA)이 예외 적용을 허가하면서 이적이 가능해졌다.
FIFA는 스페인축구협회(RFEF)가 사우디아라비아축구협회로부터 국제이적증명서(ITC)를 발급받을 수 있도록 승인했다. 증명서가 발급되면 라포르트는 빌바오 선수단에 공식 등록된다.
프랑스 출신의 라포르트는 과거 스페인으로 귀화했다. 이후 스페인 국가대표로 활약한 라포르트는 빌바오에서 2012년부터 6년간 200경기를 넘게 뛴 배테랑이다.
2018년부터는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의 맨체스터 시티로 이적했다. 그는 2023년 8월까지 맨시티에서만 180경기에 나서며 12골을 넣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