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성동구, 유아숲체험원 더 안전하고 쾌적하게 바꾼다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3.asiatoday.co.kr/kn/view.php?key=20250817010007582

글자크기

닫기

박지숙 기자 | 남미경 기자

승인 : 2025. 08. 17. 11:37

내달까지 금호산·대현산숲체험원 시설 정비
경사로 개선·함께 가꾸는 동행가든 조성 등
KakaoTalk_20250817_090425915_01
서울 성동구 유아숲체험원에서 체험 활동 중인 유아들 모습(좌측 금호산, 우측 대현산). /성동구청
서울 성동구 유아숲체험원이 유아들의 안전한 숲체험 놀이공간으로 탈바꿈한다.

구는 다음 달까지 금호산과 대현산 유아숲체험원의 시설 정비를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금호산·대현산 유아숲체험원은 유아들이 자연과 교감하며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조성한 숲체험 놀이공간으로, 그간 지역 어린이집과 유치원에서 많은 이용을 해왔다. 그러나 시설이 노후돼 안전에 대한 우려가 있었다.

이에 구는 낡은 시설을 교체하고 편의시설을 보강해 시설 안정성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주요 정비 내용은 △경사로 개선 및 활용을 통한 공간 확장 △노후 목재 놀이시설 교체 △자연 학습공간 및 편의시설(의자·안내판 등) 정비 △바크 및 야자매트를 활용한 미끄럼 방지 조치 △함께 가꾸는 동행가든 조성 등으로 안전시설들이 개선될 예정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이번 정비가 완료되면 지역 어린이들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숲 경험과 자연놀이를 즐길 수 있는 것은 물론 지역 내 건강한 어린이 놀이터로의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멀리 가지 않아도 집 가까운 곳에서 자연을 경험하며 자랄 수 있는 도시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박지숙 기자
남미경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