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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미희망재단, 산재·다문화가정 청소년 대상 베트남 진로캠프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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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일 기자

승인 : 2025. 08. 11.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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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미드림파인더 참가 아동·청소년들이 호치민에 위치한 통일궁 앞에서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는 모습.
우미희망재단은 지난 5~9일 베트남 호찌민에서 산업재해 피해 가정, 다문화가정 아동·청소년 등 총 25명과 함께 '2025 상반기 우미드림파인더 해외캠프'를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우미드림파인더는 2018년부터 운영 중인 맞춤형 진로탐색 프로그램이다. 다문화가정 및 산재피해가정의 아동·청소년과 꿈매니저를 1대1로 매칭해 진로를 함께 설계해 나가는 것이 특징이다.

진로 체험, 진로 장학금 지급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글로벌 아동권리 비정부기구(NGO)인 굿네이버스와의 협약을 통해 지원하고 있다.

이번 해외캠프는 참가 아동·청소년들이 다양한 문화 체험을 통해 진로에 대한 시야를 넓힐 수 있도록 기획됐다.

참가자들은 한국 유학생과 현지생활, 진학 등에 대해 상담을 하고, 베트남에 진출한 한국의 기업을 견학했다. 또한 호찌민시에 위치한 한국교육원도 방문해 해외 한국기관의 역할과 관련 직업에 대해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베트남 전통 음식을 만들어보는 쿠킹 클래스, 베트남 현대사의 상징적 장소인 통일궁 방문 등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했다.

이춘석 우미희망재단 사무국장은 "앞으로도 우미희망재단은 아이들이 주도적으로 꿈을 키워갈 수 있도록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이수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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