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와혁신, 대한민국 제1당 될 것…이승만 '자유' 박정희 '혁신' 계승"
"李 대통령, 부정선거 책임자가 지도자라고 소리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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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 전 총리는 이날 오후 1시 경기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열린 창당대회 당대표 수락 연설에서 "이승만의 '자유', 박정희의 '혁신' 정신을 계승한 자유와혁신은 우선적으로 우파 정권 교체를 이룩하겠다"며 "자유와혁신은 국민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자양분 삼아 대한민국의 제1당이 될 것"이라고 이같이 밝혔다.
황 전 총리는 "지금 나라가 이 모양인데 우파정당이라는 국민의힘은 도대체 무엇을 하고 있는가"라며 "혁신이라면서 부정선거와 반국가세력을 척결하기 위해 계엄선포까지 했던 自黨(자당) 출신 대통령과 아예 연을 끊겠다고 한다. 정말 한심하다"고 직격했다.
이어 "체제전쟁 중인데 싸우지도 못하는 정당에 더이상 무엇을 기대하겠나"라며 "진짜 혁신이 무엇인지 제가 보여드리기 위해 저는 국민의힘을 탈당해 신당 창당을 결심했고 단기간 내 그 힘든 창당을 해냈다"고 강조했다.
그는 "특정 계층을 대변한다는 더불어민주당과는 확연히 다르다"며 "신당 자유와혁신은 자유를 사랑하고 혁신을 추구하는 모든 국민을 대변한다. 청년, 기성세대를 모두 아우르는 하나되는 정당이 될 것"이라고 다짐했다.
이재명 대통령을 겨냥해선 "부정선거에 책임 있는 자가 지도자라고 소리치며 자신의 범죄에 대한 형사절차들을 모두 멈추게 하는 불법을 저질렀다"며 "국민들의 시선을 돌리기 위해 국민이 낸 혈세로 혼자 생색을 내며 돈을 마구 뿌려댄다. 그것도 모자라 이제는 헌법도 뜯어고치고 전시작전권도 환원하겠다고 하는데 이는 한미동맹을 무력화시키겠다는 것이고 절대로 해서는 안 되는 일이다"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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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지금 부정선거를 통해 대한민국을 공산화로 끌고 가려는 배후는 북한과 중국 공산당"이라며 "자유와혁신은 반국가 세력과 그 숙주인 북한공산집단으로부터 북한동포들까지 자유롭게 하는 통일 대한민국 정당이 되는 원대한 꿈을 품은 정당이다"라고 거듭 강조했다.
아울러 "오늘 우리는 우리가 바라는 선거의 참 모습, 즉 '당일 투표, 당일 수개표'를 통해 최고위원을 뽑기로 하고 실행에 옮겼다"며 "자유와혁신은 진정한 풀뿌리 자유 민주주의를 처음으로 실천하고 있다. 끝까지 함께 해 반드시 대한민국을 지켜내자"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