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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도심 ‘기습 폭우’…지하차도·도로 일부 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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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인규 기자

승인 : 2025. 07. 08. 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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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최고기온이 37도까지 오르며 무더운 날씨를 보인 8일 저녁 소나기가 내리자 시민들이 우산을 쓰고 이동하고 있다. /연합뉴스
8일 오후 서울에 갑작스러운 폭우가 쏟아지며 도심 곳곳에서 침수 피해가 발생하고 주요 도로가 통제됐다.

소방 당국에 따르면 오후 6시 50분께 서부권을 중심으로 호우특보도 발효됐다.

서울 구로구 고척동 아파트 단지와 양천구 목동교 인근, 양화대교 인근 등 도로가 갑작스러운 폭우로 침수가 발생했다.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서울시는 이날 오후 6시 55분쯤 서부간선도로 오목교 동측 지하차도(성산 방향)를 전면 통제했다. 올림픽대로 하남 방면 목동IC~성산대교 남단 구간 하위 3개 차로도 침수로 차량 운행이 중단됐다.

영등포구와 동작구는 재난문자를 통해 하천 주변 산책로, 계곡, 급경사지, 농수로 등 위험 지역에 출입을 금지한다며 "침수 위험 지역 주민들은 차수판 설치 등 피해 예방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최인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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