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 국립대·서울 사립 대학들도 27명 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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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전국 국립대와 서울 사립 대학교까지 더하면 83명의 교수가 빠져나갔다.
서지영 국민의힘 국회의원이 교육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받은 '전국 국립대 교수 이직 현황' 자료 등에 따르면 지난 2021년부터 올해 5월까지 서울대에서 56명의 교수가 해외 대학으로 이직했다.
이 중 41명은 미국, 나머지는 홍콩·싱가포르·일본·호주·중국 등으로 각각 자리를 옮겼다. 계열별로 보면 인문사회 28명, 자연과학 12명, 공학 12명, 예체능 3명, 의학 1명 순이다. 각 분야 교수가 해외로 대거 유출된 셈이다.
전국 국립대와 서울지역 사립 대학교들도 20여명의 교수가 해외 대학으로 이직했다.
한국과학기술원(KAIST) 11명, 홍익대 7명, 울산과학기술원(UNIST) 6명, 창원대 5명, 부경대 4명, 경북대 3명, 세종대 3명, 전남대 2명, 강원대 1명, 광주과학기술원(GIST) 1명의 교수가 각각 자리를 옮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