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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장례식장 다회용기 지원으로 탄소중립 실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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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엄명수 기자

승인 : 2025. 07. 01. 13:41

지역 4개 장례식장 조문객에 다회용기 사용 음식 제공
안양시청11
안양시청.
경기 안양시가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장례식장 다회용기 지원'시범사업을 실시한다.

1일 시에 따르면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해 실시하는 이번 사업은 안양장례식장, 안양샘병원 장례식장, 메트로병원 장례식장, 한림대학교성심병원 장례식장 등 장례식장 4곳을 대상으로 한다.

이번 사업을 통해 시는 장례식장에 다회용기의 대여·세척·회수 등의 관리를 지원하고, 장례식장은 방문한 조문객에게 다회용기를 사용해 음식을 제공하게 된다.

사용된 다회용기는 식기 세척 업체가 수거해 다회용기 세척 위생기준 지침에 따라 위생적으로 관리 후 다시 공급한다.

이를 통해 일회용품 쓰레기 사용을 줄여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하고 탄소중립 실천에 동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시는 지난 5월 한강유역환경청과 '일회용품 없는 축제 만들기' 협약을 맺는 등 올해 다회용기 관련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향후 다양한 분야에서 점진적으로 다회용기 도입을 늘려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탄소중립을 실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엄명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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