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익스프레스, 장학생들과 中 본사 탐방…청년 인재 육성 CSR 본격화

알리익스프레스 '알리드림' 장학생 본사 탐방 오리엔테이션./알리익스프레스

알리익스프레스가 청년 인재 육성을 위한 CSR(사회공헌) 프로젝트 '알리드림(ALIDREAM)'의 일환으로, 장학생들과 함께 중국 항저우 알리바바 그룹 본사를 탐방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알리드림은 저소득층 대학생들이 글로벌 환경을 직접 체험하며 진로를 모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알리익스프레스의 대표 사회공헌 캠페인이다. 지난해 출범한 이 프로그램은 IT·AI 분야에 꿈을 가진 국내 우수 대학생들의 학업과 커리어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알리익스프레스는 지난해 한국장학재단에 총 10억원 규모의 기부금을 전달했으며, 이번 탐방 프로그램도 그 일환으로 진행된다. 참가 학생들은 7월 중 알리바바 본사 캠퍼스를 방문해 현지 임직원들과 교류하고, 진로 설계에 도움이 되는 강연 및 네트워킹 기회를 가질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실질적인 커리어 인사이트 제공에 초점을 맞춰 구성됐다.

탐방에 앞서 지난달 30일 서울 은행회관 국제회의실에서는 '2025년 푸른등대 알리익스프레스 기부장학금 장학증서 수여식 및 발대식'이 열렸다. 알리익스프레스는 한국장학재단과 함께 장학생들을 격려하고 캠페인의 시작을 공식화했다.

레이장 알리익스프레스 코리아 대표는 "AI와 IT는 미래 세대의 꿈이 실현되는 핵심 무대"라며 "이번 장학사업이 학생들의 잠재력을 펼칠 수 있는 출발점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알리익스프레스는 앞으로도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한국의 청년 인재들이 글로벌 무대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알리드림은 알리익스프레스가 함께 성장하는 사회를 지향하며 운영하는 CSR 캠페인으로, 수익금의 일부를 환원해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