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조할인 124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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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첫차부터 서울·경기·인천 지하철 기본요금 150원 인상 조치가 시행됐다.
서울 지하철과 같은 요금 구조를 갖춘 인천, 경기, 코레일 등 수도권 전철 역시 기본요금이 함께 상향 조정됐다.
현금 이용 시에는 일반요금과 청소년 요금이 모두 1650원이다. 종전보다 150원 증액됐다.
교통카드 사용 시 청소년 요금은 900원으로 100원 상승했다.
어린이 요금은 현금·카드 결제 방식에 관계없이 500원에서 550원으로 올랐다.
지하철 조조할인 요금은 일반 기준 1120원에서 1240원으로 120원 높아졌다.
청소년 조조할인은 640원에서 720원으로, 어린이는 400원에서 440원으로 각각 상승했다.
평일 지하철 첫차부터 오전 6시 30분 사이 교통카드 태그 시 조조할인을 적용받는다.
시는 앞서 2023년 공청회, 서울시의회 의견 청취, 물가대책위원회 심의 등을 진행하며 요금을 150원씩 2회에 걸쳐 총 300원 올리기로 결정했다. 2023년 10월 첫 번째 150원 인상에 이어, 인천시·경기도와 2차 인상 일정을 조율해 이날부터 추가 인상을 실시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