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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합천군에 따르면 김윤철 군수는 올해를 '합천을 새롭게 군민을 빛나게'하는 원년으로 삼아 합천을 더욱 살맛 나는 고장으로 탈바꿈시키기 위해 매진하고 있다.
특히 김 군수는 중·장기 종합 발전계획에 따라 합천군을 중심·동·서·남·북 5개 권역으로 나눠 변화를 이끌고 있다. 우선 중심권인 합천읍은 △ 미래와 삶의 질을 함께 설계하는 '행복 중심 합천'으로 행정, 경제, 교육의 중심지로 청년부터 고령자까지 모두가 행복한 도시 인프라 구축을 위해 정주 여건 개선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동부권역은 초계면, 덕곡면, 쌍책면, 율곡면, 적중면, 청덕면으로 구성돼 있으며 미래 관광의 중심으로 비상할 준비 중이다. 서부권역은 봉산면, 용주면, 대병면으로 이뤄져 있으며, 농업혁신·관광자원 활성화 '투트랙'으로 농업과 관광자원 활성화를 동시에 추진하는 전략으로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남부권역은 가회면, 삼가면, 쌍백면, 대양면으로 생태와 문화, 반려동물까지 아우르는 새로운 관광지로 자리매김한다는 방침이며, 북부권역은 가야면과 야로면, 묘산면으로 자연과 에너지가 공존하는 녹색 휴양벨트 환경 에너지 전환의 핵심 거점으로 부상해 친환경 에너지와 힐링의 공간으로 거듭난다.
이처럼 민선 8기 군정은 권역별 특성과 잠재력을 기반으로 행정, 경제, 관광, 에너지, 주거 등 다양한 분야에서 균형 있는 발전을 모색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지역소멸이라는 전국적 과제 정면 돌파와 정주여건 개선, 관광자원 개발, 미래형 농업 전환 등에서 의미 있는 전환점을 마련하겠다는 것이다.
김 군수는 "합천은 지금, 새로운 도약과 큰 변화의 문턱에 서 있다"며 "군민이 중심이 돼 미래를 설계하는 합천은 곧 대한민국 지방정책의 선도모델로 우뚝 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