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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자폐증협회 “BTS 슈가 소식에 기부 신청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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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항 기자

승인 : 2025. 06. 27. 16:41

세브란스병원 기금 나흘새 3억 넘어
BTS 슈가./세브란스병원 유튜브 캡처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슈가(민윤기)가 자폐 치료센터 건립에 50억을 기부한 소식이 알려지며, 일본의 한 단체가 감사 인사를 전했다.

사단법인 '일본자폐증협회'는 지난 24일 공식 SNS에 슈가의 기부 관련 기사를 공유하며 "뉴스를 계기로 BTS 팬들의 기부 제의가 전해지고 있다"며 "팬들의 따뜻한 연대에 감동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기부금은 자폐스펙트럼 환자와 그 가족을 위해 소중히 쓰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연세대 세브란스병원은 지난 23일 슈가가 소아·청소년 자폐스펙트럼장애 치료 목적인 '민윤기 치료센터' 건립기금 50억을 기부한다고 밝혔다. 병원 측은 발전기금 접수 나흘째인 26일 기준 적립액이 3억원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또한 병원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슈가가 환우를 위해 음악 치료프로그램 개발에 함께 참여한 사실을 알리며, 치료활동에 참여한 모습을 공개했다.
김지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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