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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포우성7차 수주전 총력…대우건설, 프랑스 거장에 총괄 디렉터 맡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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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일 기자

승인 : 2025. 06. 26.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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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밋 프라니티'에 참여한 월드클래스 9인의 협업
대우건설이 개포우성7차 시공권을 따내기 위해 세계적 거장들과 손을 잡았다.

26일 대우건설에 따르면 회사가 개포우성7차 조합에 제안한 단지명 '써밋 프라니티'의 세부 설계안을 조만간 공개할 예정이다.

회사는 이번 설계안을 위해 9명의 디렉터와 협업한다. 총괄 디렉터는 프랑스 건축가 장 미셸 빌모트가 맡았다. 빌모트는 파리 루브르박물관과 엘리제궁 등 프랑스 건축의 현대화 프로젝트를 주도한 인물이다. 우리나라에선 평창동 가나아트센터, 인천국제공항 등 프로젝트에 참여한 이력이 있다.

구조 설계 파트엔 독일 '볼링거 앤 그로만 그룹'이 참여했다. 스위스 로잔의 롤렉스 교육센터, 부산 영화의 전당의 거대한 지붕구조, 경기도 양평의 일본 건축 거장 안도 다다오가 설계한 '생명의 빛 예배당' 프로젝트에 참여했다.

조경에는 조경디자인 연구소 바이런, 커뮤니티 분야에는 교보문고·준지 플래그쉽 스토어 등을 연출한 국내 크리에이터 그룹인 WGNB와 2018년 평창 올림픽 메달을 디자인한 공간디자인그룹 SWNA가 참여했다.

토털 인테리어그룹인 현우디자인, 실내 조명 스페셜리스트 루트 퍼펙션, 홈데코 분야 스페셜리스트 디자인 윰, 미디어아트 에이전시 디스트릭트도 참여했다.

앞으로 회사는 건물의 외관 디자인뿐만 아니라 구조·인테리어·커뮤니티·조경·공용 공간 등에 대한 연구와 투자를 진행하고, 개포우성7차를 하이엔드 주거 프리미엄으로 완성할 예정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대우건설은 뉴욕의 트럼프월드와 한남더힐에 이어 최근에 수주한 강남원효성빌라 재건축사업까지 최상위 력셔리 주거문화를 선도하는 주택명가로서 인정받고 있다"며 "이러한 명성에 걸맞게 써밋 프라니티는 개포의 보석을 현실로 구현하고픈 조합원들의 열망을 담은 월드클래스 설계"라고 강조했다.
이수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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