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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억초반대부터 내집마련 가능” 금호건설, 분상제 적용 ‘오산 세교 아테라’ 분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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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일 기자

승인 : 2025. 06. 25.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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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 세교 아테라' 투시도.
금호건설은 오산세교2지구에서 민간참여 공공분양 아파트인 '오산 세교 아테라'를 분양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해당 단지는 경기도 오산시 벌음동 243 일대(오산세교2지구 A12블록)에 들어서는 단지다. 오산시에서 처음으로 공급되는 주거 브랜드 '아테라'가 적용된다. 지하 2층~지상 25층 6개 동, 전용면적 59㎡ 총 433가구 규모다. 타입별 분양 가구수는 △59㎡A 117가구 △59㎡B 108가구 △59㎡C 149가구 △59㎡D 59가구다.

해당 단지는 오산세교2지구에 공급되는 민간참여 공공분양 아파트다. 민간참여 공공분양은 민간 건설사의 시공력, 브랜드 프리미엄, 정부의 안정성까지 결합한 주택공급 모델이다.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3.3㎡당 약 1330만원에 책정됐다. 3억원대 초반부터 내집마련이 가능하다는 뜻이다. 거주 의무기간은 없으며, 소유권이전등기 후 매매가 가능하다.

단지를 남향 위주로 배치해 채광이 우수하고, 4베이(일부 가구) 특화 설계를 적용해 우수한 채광과 통풍은 물론 넓은 개방감도 느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현관창고 등 집안 곳곳에 수납공간도 마련했다.

단지 내 잔디광장과 수공간 등 조경 공간시설도 설계되며, 입주민 커뮤니티 시설로는 실내 골프연습장, 스크린골프장 등이 마련된다. 어린이집, 다함께 돌봄센터도 들어선다.

수도권 지하철 1호선 오산역을 이용할 수 있고, 오산IC(경부고속도로)와 향남IC(평택화성고속도로), 북오산IC(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가 인근에 위치해 있다. 경부선 철도를 가로지르는 횡단도로가 공사를 진행 중인 만큼, 오산시 동서 간 차량 흐름 개선도 기대된다. 오산역에 GTX-C노선(계획)이 추진 중이며, 오산역에서 수인분당선 망포역을 연결하는 동탄도시철도도 계획돼 있다.

단지에서 도보거리에 초등학교·고등학교(예정) 부지가 있으며, 초평도서관은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상재봉을 마주하고 있어 조망이 가능하며, 오산세교2지구 내 다양한 녹지와 오산천, 가감이산 등도 인접하다. 이마트 오산점, 롯데마트 오산점, CGV 오산, 오산시청 등 쇼핑문화 시설과 관공서도 이용하기 편리하다.

분양 관계자는 "세교지구는 앞으로 '오산'을 넘어 수도권 남부의 대표적 신흥 주거지로 자리 잡고, 동탄과 같은 신도시 브랜드 위상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입주민들이 자부심을 가지고 거주할 수 있는 아파트가 될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이수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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