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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I건설, 목동·신정동 교육연구시설 신축공사 본격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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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일 기자

승인 : 2025. 06. 16. 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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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맥캠퍼스 목동점 조감도, 맥캠퍼스 신정점 조감도.
KBI그룹의 건설부문을 계열사인 KBI건설은 지난 5월 서울시 목동과 신정동에 위치한 근린생활시설 및 교육연구시설 신축공사 2건의 착공을 마치고, 최근 본격적인 시공에 돌입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KBI건설이 지난 4월 목동에듀피에프브이, 신정에듀피에프브이와 각각 공사 도급계약을 체결하고 맥캠퍼스 목동·신정점을 각각 건립하는 사업으로, 총 공사비는 약 273억원이다.

맥캠퍼스 목동점은 지하 2층~지상 14층(연면적 약 6372㎡), 맥캠퍼스 신정점은 지하 1층~지상 14층(연면적 약 5234㎡) 규모로 건립된다. 공사기간은 각각 17개월, 16개월로 예정돼 있다.

사업지는 서울 서북권의 대표적 학원 밀집 지역으로 평가받는 목동1~7단지 및 인근 아파트 7만6000가구의 도보권 내에 자리잡고 있다. 유흥시설 없이 카페·음식점·의료시설 등으로 구성된 학습 환경이 조성돼 있다.

진광우 KBI건설 대표는 "이번 사업은 공사비의 90% 이상이 이미 확보된 안정적인 수주 물량으로, 학원 수요가 집중된 핵심 입지에서 진행된다"며 "앞으로 시공사의 평판 제고와 사업 안정성 확보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수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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