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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동, 캐빈형 트랙터 ‘CS2530’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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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은 기자

승인 : 2025. 06. 12. 10:35

동급 첫 캐빈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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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동 CS2530 이미지.
대동은 북미에서 농기계 업체 중 처음으로 서브 콤팩트 트랙터(SCT)에 냉난방 기능 탑재 캐빈(실내형 운전석)을 채택한 신제품 'CS2530'을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 출시는 북미 100마력 이하 트랙터 시장의 21%를 차지하는 SCT 부문에서의 경쟁력 강화를 위함이다. 북미 내 30마력 이하 트랙터 시장 2위를 점하고 있는 대동은 높은 상품성을 갖춘 신제품으로 경쟁 우위를 확보해 시장 지배력을 더욱 공고화한다는 방침이다. 신제품을 해당 시장 내에서 프리미엄급 트랙터로 자리매김시켜 SCT 사업 확대에도 나선다.

SCT는 주로 소규모 농장, 주택, 정원 등에서 다양한 작업 용도로 쓰이는 15~25마력대 트랙터를 일컫는다. 비교적 가격이 저렴하지만 마력이 낮은 만큼 작업 시 힘이 부족하거나 편의 사항에서 아쉬운 부분이 많은 편이다. 이에 착안해 대동은 성능, 편의성 극대화에 초점을 맞춘 CS2530을 개발했다. CS2530 특징은 SCT 처음으로 냉난방 공조장치를 탑재한 캐빈을 적용한 점이다. CS2530는 캐빈을 조립·생산 단계부터 적용해 안정성을 높였고 특히 더위 등 계절과 날씨 상관없이 악조건 속에서도 다양한 작업을 할 수 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대동 관계자는 "이번 CS2530과 같이 고객들이 실제로 현장에서 겪는 불편함을 해소하고 작업 능률을 향상시킬 수 있는 혁신 기술을 계속 선보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오세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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