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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설치를 통해 오는 16일부터 2리터 용량의 빈 페트병을 지참한 주민들에게 무료로 EM 배양액을 공급한다.
유용미생물(EM)은 사람에게 유익한 미생물을 조합, 배양한 것으로 생활악취 제거에 효과적이며 화장실, 배수구 청소, 음식물쓰레기 악취 제거 등에 활용할 수 있다.
특히, 이번에 도입된 스마트 보급기는 즉석에서 동결건조된 유용미생물과 먹이를 혼합해 배양하는 방식으로, 배양 기간이 필요 없어 매일 신선한 EM을 공급받을 수 있다.
또한, 자동세척 기능이 탑재돼 음이온수로 정기적으로 자동세척되며, UV램프로 재활용 용기를 살균해 위생적이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다.
윤석준 동구청장은 "이번 조치는 지역 내 환경 보호와 주민들의 친환경 생활 습관 정착을 위한 중요한 발걸음이다"며 "EM 배양액의 확대 보급을 통해 수질 개선은 물론 주민들의 탄소중립 실천에 기여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