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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정부 중기부 장관 누가 될까…“중기·소상공인 현장 이해도 높은 장관 적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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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은 기자

승인 : 2025. 06. 10. 15:35

김남근 더불어민주당 의원 중기부 장관 후보로 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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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근 더불어민주당 의원(왼쪽부터)과 이언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사진=송의주 기자
이재명 정부가 탄생한 가운데 신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누가 될 것인지 대해 중소기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0일 중소기업계에 따르면 오영주 중기부 장관과 김성섭 중기부 차관이 사표를 낸 상태로 새 정부의 신임 중기부 장관에 행방에 시선이 쏠리고 있다.

민생과 직결되는 중기부 장관 후보로 몇 명이 거론되고 있는 상황이다. 우선 김남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김 의원은 1963년생으로 2024년 1월 더불어민주당 10호 영입인재로 영입됐다. 2024년 2월 서울 성북구 을 지역구에 전략공청됐고 제22대 총선에서 당선됐다.

김 의원은 민생 전문가로 현재 더불어민주당 성북구 을 지역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서울특별시당 을지로위원장을 맡고 있다. 김 의원은 참여연대 민생희망본부장, 참여연대 집행위원회 위원장, 중소기업중앙회 공정경제위원회 공동위원장, 중기부 정책심의위원회 위원, 중소기업중앙회 납품대금제값받기 위원회 공동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이언주 더불어민주당 의원도 신임 중기부 장관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이 의원은 1972년생이며 3선 의원 출신이다. 더불어민주당 최고의원, 더불어민주당 용이시 정 지역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의료대란대책특위 자문위원, 더불어민주당 미래경제성장전략위원회 위원장, 더불어민주당 AI강국위원회 AX분과장, 한·미 의원연맹 이사, 한·싱가포르 의원친선협회 회장 등을 역임했다.

이 의원은 한동안 국민의힘 소속이었으나 2024년 2월 더불어민주당으로 복당했다. 더불어민주당 내 미래경제성장전략위원회를 설립해 위원장을 맡고 있으며 최근 중소기업 탄소중립 지원에 관한 법률안 등을 발의했다.

소상공인연합회 관계자는 "신임 중기부 장관이 누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소상공인의 어려움과 처지를 잘 이해하고 위기극복의 중심축이 돼 이끌어 줄 장관이 필요하다"며 "소상공인 금융 부담 완화, 지원 사업 강화, 고용인력 부담 완화, 플랫폼 공정경제 추진 등 산적한 소상공인 현안 해결을 위해 소상공인 현안에 밝은 인사가 적임자로 지명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또한 "중기부 산하 협단체와의 긴밀한 협의를 통해 민간영역의 민간역량을 강화하고 끊어진 성장사다리를 복원해줄 인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노민선 중소벤처기업연구원 연구위원은 "중소기업 현장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부처 간 협업이나 이해관계자 간 소통을 통한 정책조정 능력을 갗춘 분이 중기부 장관으로 적합하다"며 "중기부의 부처 위상이 높지 않다고 생각하는 중소기업 현장에서는 정치인 등 힘있는 장관을 선호할 수도 있다"고 강조했다.







오세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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