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위는 53세 호콘 왕세자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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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N 등에 따르면 노르웨이 왕실은 이날 공식 웹사이트에 게시한 성명을 통해 하랄 5세가 오전 6시 35분에 오슬로 국립병원에서 숨을 거뒀다고 발표했다.
지난 17일 용혈성 빈혈로 입원한 하랄 5세는 이후 혈류에서 세균 감염이 발견돼 항생제 치료를 받아오다 지난 주말 병세가 급격히 악화된 것으로 전해졌다.
왕실은 별세 전날인 27일 하랄 5세의 상태가 극도로 위중하다고 알렸다.
1937년 2월 21일생인 하랄 5세는 1991년 왕위에 올라 35년간 재위했다.
최근 몇년 새 크고 작은 건강 문제가 있었으나 의회에서 '평생 서약'을 했다는 이유로 왕위를 지켜왔다.
입헌군주제 국가인 노르웨이에서 국왕에게 정치적인 권한은 사실상 없으나 하랄 5세는 재난 등 국가적 위기가 발생할 때마다 국민을 직접 위로하는 등의 공개 활동을 펼치며 영향력을 끼쳐왔다.
그의 대를 이어 왕위는 아들인 호콘 왕세자(53)가 이어받게 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