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씨 측은 “기자 A씨가 오래전부터 법적 분쟁 중인 이 씨의 회사 채권자와 동행 취재를 하면서 비공개 결혼식에 침입해 불법으로 취재 및 촬영한 것”이라고 주장하며 지난 19일 고소장을 접수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기사는 사실 관계가 확인되지 않은 기사 내용이고 현행법령에도 위반되는 사항”이라며 추가적인 민·형사상 법적 조치를 검토 중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날 디스패치는 임성언의 남편 이씨가 200억원대의 아파트 시행 사기를 벌였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이 매체는 임성언의 남편이 부동산 사기를 벌인 전과 3범으로 현재 경기도 오산 지역조합 주택 사업과 관련해 167억 원을 배임 및 횡령한 혐의로 피소된 상태라고 보도했다. 임씨 결혼식 소식이 나온지 9일 만이다.
피해자들의 인터뷰 가운데에는 “이씨가 오산과 오송 일대에서 150억원을 유용하고 천안 지주택 사업을 미끼로 100억원을 투자받았다”는 내용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임성언의 소속사 아웃런브라더스컴퍼니 측은 이와 관련해 “배우의 가정사이기 때문에 소속사가 내용을 다 알기는 어렵다, 남편이 어떤 분인지는 회사도 잘 모른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