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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브랜드 버거, 신규 가맹 모델·메뉴로 사업 가속화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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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연 기자

승인 : 2025. 05. 08. 14:11

창업 비용↓ 신규 가맹 모델 '콤팩트 매장' 선봬
신메뉴, 업계 대비 중량 30%↑·가격 30%↓
2030년까지 업계 상위 3위 버거 브랜드 목표
NBB 1
강승협 신세계푸드 대표이사가 8일 노브랜드 버거 비전 발표 간담회에서 사업비전을 발표하고 있다./신세계푸드
노브랜드 버거가 창업 비용을 40% 낮춘 새로운 가맹 모델을 도입하고 사업 확장에 나선다.

신세계푸드는 8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노브랜드 버거의 성장 전략 일환으로 신규 가맹 모델을 발표했다. 새로운 가맹모델은 기존 대비 60% 수준인 1억 초반의 비용으로 창업이 가능한 '콤팩트 매장'이다. 콤팩트 매장은 15평의 소형 매장으로 주방 공간을 효율화하고 고객 동선을 개선했다.

기존 스탠다드 모델(82.5㎡·25평)은 점포 개설 비용으로 약 1억8000만원의 비용이 필요했지만 콤팩트 모델(49.6㎡·15평)은 1억원 초반으로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강승협 신세계푸드 대표는 "노브랜드 가치를 담은 신규 가맹 모델은 가맹점주분들의 창업 부담을 덜어주고, 노브랜드 버거 사업이 성장하는 데 핵심 경쟁력이 될 것"이라며 "신규 가맹 모델을 통한 사업 확장으로 2030년까지 버거 업계 상위 3위안에 진입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노브랜드 버거는 가성비 신메뉴 출시와 버거 재료 품질 개선으로 버거 경쟁력도 높일 계획이다.

신메뉴 'NBB어메이징 더블'은 업계 더블 패티 버거 대비 패티 중량을 30% 늘리고 가격은 단품기준 30%가량 저렴하게 판매한다.

기존 메뉴들도 패티, 번(빵), 소스 등 버거 핵심 재료들을 개선해 버거 본질인 맛과 품질을 높였다.

김규식 신세계푸드 프랜차이즈 담당 상무는 "노브랜드 버거가 초심의 자세로 가성비 버거 브랜드로서 역할을 이어가고자 새로운 가성비 메뉴 'NBB어메이징 더블'을 준비했다"며 "최근 버거 소비 트랜드를 반영해 개발한 만큼 노브랜드 버거의 새로운 대표 메뉴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창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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