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선트 재무장관 "수주 내 18개국과 합의"
"인도와 매우 근접...한국과 윤곽 드러나...일본과 상당한 논의"
뉴욕증시 3대 주가지수 동반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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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트닉 장관은 이날 오후 미국 CNBC방송에 출연, "한 국가와의 합의(deal)가 완료됐다"며 그들의 총리와 의회의 승인을 기다릴 필요가 있는데, 곧 그럴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다만 러트닉 장관은 해당 국가명을 밝히지는 않았지만, J.D. 밴스 부통령이 최근 방문한 인도일 가능성이 커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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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도 이날 "난 우리가 인도와 합의할 것이라 생각한다. 그들은 합의하고 싶어 한다"며 "우리는 인도와 협상이 잘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베선트 장관은 "우리는 다음 몇 주 동안 18개의 중요한 무역 관계를 맺을 것"이라며 "중국은 제쳐두고 17개는 움직이고 있다"고 말했다. 베선트는 특히 아시아 국가들이 협상에 가장 적극적이라며 한국과도 협상 윤곽이 드러나고 있고, 일본과도 상당한 논의가 진행 중이라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 CNBC는 일본·한국·인도가 무역 협상이 끝날 가능성이 가장 큰 후보 국가라고 전했다.
러트닉 장관은 베선트 장관이 중국과의 협상에 집중하고, 자신은 나머지 다른 국가와의 무역 협상을 담당하고 있다며 "국가마다 세부 사항을 협의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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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00.03포인트(0.75%) 오른 4만527.62에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32.08포인트(0.58%) 뛴 5560.83, 나스닥 종합지수는 95.18포인트(0.55%) 상승한 1만7461.32에 장을 마쳤다.
S&P500 지수와 다우 지수는 6거래일 연속 강세를 이어갔고, 나스닥 지수는 전날 약보합 이후 다시 강세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