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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중 문화교류의 해’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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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혜원 기자

승인 : 2025. 04. 14. 09:51

음악·전시·체육·관광 등 분야에서 교류 행사
문화체육관광부 전경
문화체육관광부 전경. /문화체육관광부
문화체육관광부는 14일 오후 일본 도쿄에서 '2025∼2026 한·일·중 문화교류의 해' 개막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개막식에서는 각국 대표들의 개회사와 축사를 하고 행사의 공식 로고를 발표한다. 아울러 단편 영상 상영, 전통문화 공연 등 3국 문화를 소개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한국은 국립국악원 무용단·민속악단의 탈춤과 장구춤, 일본은 아이누 무용과 다도, 중국은 경극과 전통악기 연주를 선보인다.

공식 로고는 '문화로 공감하고, 미래를 열어가는 한·일·중 문화교류의 해'를 주제로 3국의 청년들이 참여해 만들었다. 무궁화, 벚꽃, 모란 등 3종류의 꽃이 함께 피어나며 3국 문화의 조화를 나타냈다.

3국은 이날 개막식을 시작으로 올 한해 음악, 전시, 체육, 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문화교류 사업을 진행한다.

한국은 3국 전통 음악극 공연과 3국 바둑 친선 경기, 2025년·2026년 동아시아 문화도시(안성·안동) 특별 사업, 청년 미술가 교류전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일본과 중국도 젊은 음악가 연주회 등 청년 교류에 중심을 둔 다채로운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용호성 문화체육관광부 1차관은 "3국 간의 문화교류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이를 통해 동아시아가 세계 문화의 중심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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