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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템임플란트 ‘1조원 규모’ 문자서비스 시장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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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영 의학전문기자

승인 : 2025. 04. 01. 09:29

치과 대상 문자메시지 전송 내재화
향후 다른과 병의원 대상 사업 확대
오스템임플란트
오스템임플란트가 1조원 규모의 문자서비스 시장에 진출한다.

1일 제약바이오업계에 따르면 오스템임플란트 주주총회에서 정관상 사업목적에 특수한 유형의 부가통신사업을 추가하는 안건이 통과됐다. 특수 유형 부가통신업을 추가한 것은 현재 위탁운영사를 통해 약 2만개 치과 병의원에 제공 중인 문자서비스를 자체 구축·운영함으로써 문자메시지 발송 비용을 절감하고 플랫폼 서비스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전략적 행보로 풀이된다.

오스템임플란트는 조만간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사업 자격을 취득해 연내 서비스를 개시할 계획이다. 문자서비스 사업을 내재화하면 고객지원 창구가 단일화돼 고객들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고 이익이 개선될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오스템임플란트는 향후 치과 병의원을 대상으로 한 자체 문자서비스 사업이 안착하면 다른 과 병의원 등에도 서비스를 제공해 사업 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한편 문자서비스 사업은 초기 개인과 개인 간 문자메시지를 전달하는 SMS 서비스 위주였지만 현재는 기업과 개인 간 메시지를 전달하는 서비스로 영역을 확대했다. 시장 규모는 2023년 기준 약 1조원으로 추산되고 있다.
김시영 의학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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