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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 온라인엔 롤 감성, FC 모바일엔 치킨…‘넥슨’의 만우절 활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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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욱 게임담당 기자

승인 : 2025. 04. 01. 16:51

“여긴 리그 오브 레전드 아닙니다”
축구 게임에서 ‘롤’의 성우 목소리가 나온다면? 친선경기를 플레이하고 치킨을 구매할 수 있다면? 넥슨의 FC 온라인과 FC 모바일이 만우절을 맞아 유쾌함으로 유저들에게 소소한 웃음과 혜택을 안기고 있다.

넥슨이 서비스 중인 ‘FC 온라인’과 ‘FC 모바일’이 4월 1일 만우절을 맞아 특별한 이벤트를 진행했다. 두 게임은 각각의 방식으로 유저의 이목을 사로잡았는데, 공통점은 하나. 진지한 척 하면서도 웃기고, 보상은 풍성하게 챙긴다는 것.
FC 온라인의 만우절 이벤트는 하루, 딱 24시간만 열린다. 그러나 임팩트는 확실했다. 무엇보다 눈길을 끈 건 바로 ‘목소리’. 리그 오브 레전드(LOL)의 대표 성우인 김상현이 깜짝 등장해 인게임 코멘터리를 맡았다. 

평소와 다른 목소리로 "FC 온라인에 오신 걸 환영합니다", "게임이 시작되었습니다"라는 인사를 들은 유저들은 게임이 잘못 켜진 줄 착각했을 정도.
또한 경기를 시작하면 마치 LOL 게임 큐처럼 보이는 로딩 영상이 삽입돼, 축구 게임에 리그 오브 레전드 감성이 섞이는 의외의 조합이 연출됐다. 이 외에도, 아무 조건 없이 선택 보상을 지급하는 이벤트와 간단한 미니게임을 통한 추가 보상, 홈페이지에 숨겨진 커맨드 입력 시 제공되는 특별 보상 등 숨겨진 재미 요소도 꽤나 푸짐했다.
한편, FC 모바일은 만우절뿐만 아니라 3월 27일부터 4월 9일까지, 보름 동안 치킨을 획득하기 위한 장기전을 벌이고 있다. 콘셉트는 간단하다. 치킨 코인을 모아 치킨을 획득한다.

유저는 일일 미션을 수행하거나 친선 경기를 플레이해 ‘치킨 코인’을 획득할 수 있다. 이 코인을 모으면 매일 특정 시간에 실제 치킨을 구매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여기서 끝이 아니다. 남은 치킨 코인은 아이템 교환에도 사용할 수 있고, 이벤트 기간 동안 누적 구매에 따라 추가 보상도 주어진다.

특히 눈에 띄는 건 ‘14일간 하루 1000마리’ 치킨 쏟아지기 이벤트. 넥슨은 매일 1000마리씩 총 1만 4000마리의 치킨을 유저들에게 배포할 계획이다. 
김동욱 게임담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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