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관에 헬스케어 키트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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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위아는 경상권 및 울산지역 산불 진압에 나서고 있는 소방관들을 위해 5000만원을 기탁했다고 26일 밝혔다. 해당 기금은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소방관 약 1600명에게 '헬스케어 키트' 형태로 지원된다. 해당 키트는 음료와 간식, 영양제 등으로 구성돼 있다.
현대위아는 또 헬기의 로터와 랜딩기어 양산 경험을 살려 관련 분야 전문 직원을 파견해 소방 헬기 긴급 점검도 나선다.
현대위아는 산불 피해 이재민을 위해 '사랑의 밥차'도 지원한다. 지난달 현대위아의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현대위아 드림카'를 통해 '사단법인 사랑의밥차'에 기증한 밥차를 이용해 봉사에 나선다. 밥차 봉사에 필요한 모든 경비는 임직원들이 급여의 1%를 모아 주변 이웃을 돕는 '1% 기적'을 통해 마련한다. '사랑의 밥차' 봉사는 안전 문제를 고려해 화재 진압 이후 필요한 곳을 직접 찾아 진행할 예정이다.
현대위아 관계자는 "하루 빨리 산불이 진압돼 지역 주민들이 일상을 회복할 수 있게 되길 바란다"며 "우리 손길이 작은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