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연금특위 위원장 윤영석 내정…과반수 3040 세대”

연금특위 간사 김미애 ·기후특위 간사 임이자 내정
APEC 특위 위원장 김기현·간사 이만희 내정

박형수 국민의힘 원내수석부대표가 2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국회 연금개혁특별위원회 여당 위원 명단을 발표하고 있다. /연합

국민의힘은 25일 연금개혁특별위원회(연금특위) 구성의 절반 이상을 3040 세대 의원들로 구성했다고 밝히며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젊은세대 의견 반영을 위해 협조를 요청했다.

박형수 국민의힘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연금특위·기후위기특별위원회(기후특위)·APEC정상회의 지원을 위한 특별위원회(APEC특위) 구성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연금특위는 위원장 윤영석 의원, 간사 김미애 의원, 박수민·김재섭·우재준·김용태 의원을 위원으로 구성됐다.

박 원내수석부대표는 기후특위 위원장 내정은 민주당의 몫이라고 했다.

기후특위 간사는 임이자 의원, 위원으로는 이헌승·조은희·서범수·김소희·조지연·김용태 의원들이 내정됐다.

APEC특위는 위원장 김기현 의원, 간사 이만희 의원, 이인선·조정훈·김형동·이달희·유영하 의원을 위원으로 구성됐다.

박 원내수석부대표는 연금특위 위원장으로 내정된 윤 의원에 대해 "윤 의원은 4선 의원으로 여러 경륜을 쌓았고, 기획재정위원장도 역임했다. 다선 의원 중에서는 연금개혁에 대한 전문성이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