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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로교통공단, 사회적 약자 대상 운전면허 취득 무료교육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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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소영 기자

승인 : 2025. 03. 24. 11:07

'디딤돌 운전면허지원센터'로 명칭 변경…전국 13곳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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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로교통공단
한국도로교통공단은 사회적 약자의 이동권 보장을 위해 운전면허 취득 무료교육을 확대한다. 기존 장애인과 국가유공상이자(1~4급)만 지원하던 무료교육 대상에 기초생활수급자와 한부모가족이 새롭게 포함됐다.

24일 한국도로교통공단에 따르면 디딤돌 운전면허지원센터의 무료교육 대상자는 △장애인 △국가유공상이자(기존 1~4급 → 전체) △기초생활수급자 △한부모가족으로 확대됐다.

교육 과정은 운전면허 취득 상담부터 학과·기능·도로주행 교육까지 포함된다. 교육시간은 장애인과 국가유공상이자는 학과 2시간, 기능 8시간, 도로주행 10시간으로 총 20시간이며, 기초생활수급자와 한부모가족은 학과 2시간, 기능 4시간, 도로주행 6시간으로 총 12시간 제공된다.

한국도로교통공단은 장애인의 권익 보호와 편의 증진을 위해 2013년부터 '장애인 운전지원센터'를 운영해 왔다. 사회적 책임 강화를 위해 '디딤돌 운전면허지원센터'로 명칭 변경하고 전국 13개소에서 운영 중이다.

디딤돌 운전면허지원센터는 2013년 부산 남부센터를 시작으로 현재 △부산 남부 △전남 △용인 △강서 △대전 △대구 △인천 △전북 △제주 △원주 △의정부 △청주 △포항 등 전국 13곳에서 운영 중이다.

경기 서부권의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2025년 9월 중 안산운전면허시험장에 추가 개소할 예정이다.

한국도로교통공단 디딤돌 운전면허지원센터 관계자는 "장애인·기초생활수급자·한부모가족 등 사회적 취약계층의 이동권 보장과 편의 증진을 위해 운전면허 취득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설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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