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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노션은 현대자동차와 공동 기획 및 제작한 '밤낚시' 캠페인으로 브랜드 경험, 엔터테인먼트, 필름 크래프트, 필름 등 총 4개 카테고리에서 본상 5개를 수상했다.
특히 '금상'을 차지한 '브랜드 경험' 부문은 단순 광고를 넘어, 소비자가 브랜드와 실제로 상호작용하며 몰입할 수 있도록 설계된 캠페인에 상을 수여한다.
'밤낚시' 캠페인은 배우 손석구와 현대차 아이오닉5가 주연으로 등장하는 단편영화로 전기차 충전소를 배경으로 한 미스터리 사건과 반전 스토리를 다룬 휴머니즘 스릴러다. 색다른 포맷의 브랜디드 콘텐츠로 광고 형식을 넘어선 새로운 접근 방식을 보여줬다는 점에서 호평을 받았다.
해당 캠페인은 차량의 직접적인 홍보의 목적 없이도, 영화로서 작품성을 논하기에 충분하다는 점에서도 신선하고 파격적인 브랜드의 시도라는 평을 받았다. 해당 작품은 지난해 7월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리는 북미 최대 장르 영화제인 '판타지아 국제 영화제'에서도 '최고 편집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용우 이노션 대표이사는 "획기적 크리에이티브를 시도한 캠페인이 국제적인 무대에서 크게 인정받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아이디어로 다양한 브랜드 경험을 할 수 있는 캠페인들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