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軍, 서해서 목선 탄 北주민 2명 발견…“표류 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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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채현 기자

승인 : 2025. 03. 21. 09:35

뚜렷한 귀순 의사 밝히지 않아 송환 여부 논의 중
문재인 정부, 2019년 北주민 3명 송환
예인되는 북한 소형 목선<YONHAP NO-2999>
북한 주민 4명이 지난 2023년 10월 24일, 소형 목선을 타고 동해 북방한계선(NLL) 아래로 내려와 속초 앞바다에서 우리 어민에 의해 발견된 가운데 이날 오후 군 당국이 소형 목선(빨간색 원 표시)을 양양군 기사문항으로 예인하고 있다. /연합
북한 주민 2명이 탄 소형 목선이 서해 북방한계선(NLL)을 넘어 표류하다 우리 군에 발견된 것으로 확인됐다.

21일 국방부에 따르면 군은 이달 초 서해에서 표류 중인 소형 목선 한 척을 포착하고 해경 등 유관 기관과 공조를 통해 이들의 신병을 확보했다.

국가정보원 등 관계 당국은 합동 신문을 실시했으며, 현재 이들이 배에 문제가 생겨 표류하다 실수로 NLL을 넘어왔을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관계 당국은 이들이 뚜렷한 귀순 의사를 밝히지 않은 점 등을 고려해 북한 송환 여부를 논의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현재 북한의 일방적인 차단으로 군 통신선을 비롯한 남북 간 통신이 사실상 모두 끊긴 상태다.

문재인 정부 때인 2019년 7월 북한 주민 3명이 탄 목선이 동해 NLL을 넘었지만 관계기관 조사 결과 대공용의점이 없는 단순 항로 착오로 확인된 데 따라 북한으로 송환됐다. 당시 주민이 북한으로 돌아가겠다고 했고, 관계 당국은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를 통해 대북 통지문을 전달해 40여 시간 만에 북한으로 송환한 바 있다.
정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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