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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의회 ‘국립심뇌혈관 연구소’ 명칭 존치 촉구 건의안 채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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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 신동준 기자

승인 : 2025. 03. 11. 14:37

'국립심혈관 연구소'로 명칭 변경 강력 반대
건의안
심민섭 장성군의회 의장(가운데)이 11일 제367회 제2차 본회의에서 차상현 의원(왼쪽 첫번째)이 대표 발의한 국립심뇌혈관연구소 명칭 변경 원상회복 촉구 건의안을 채택 후 동료 의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장성군의회
전남 장성군의회는 11일 제36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차상현 의원이 대표 발의한 국립심뇌혈관연구소 명칭 변경 원상회복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

차 의원은 건의문을 통해 "최근 질병관리청이 국립심뇌혈관연구소의 명칭을 '국립심혈관연구소'로 변경하려는 움직임에 대해 강한 우려와 반대 입장을 표명하며, '심뇌혈관'이라는 명칭이 본래 연구소 설립 취지에 맞는 중요한 의미를 담고 있으며, '심혈관'으로의 축소는 향후 연구 범위와 사업 확장성에 심각한 제약을 초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심민섭 의장은 "이번 질병관리청의 명칭 변경은 단순히 명칭의 변화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연구소 설립의 본래 취지와 지역사회의 기대를 무시한 처사로 우리 의회는 지역민들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하고, 연구소가 본래의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동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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