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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군, ‘진안고원길 이어걷기’ 프로젝트 15일부터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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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 박윤근 기자

승인 : 2025. 03. 11. 11:11

'바람 이는 고원길에 서다', 진안고원길 210km 이어걷기 시작
6월14일까지 매주 토요일 굽이굽이 진안고원길 따라 힐링 걷기 여행
03-11 진안고원길 이어걷기 시작(포스터)dddd
진안군 '2025년도 진안고원길 이어걷기 프로젝트 '바람 이는 고원길에 서다' 홍보 이미지,
전북 진안군은 오는 15일부터 2025년도 진안고원길 이어걷기 프로젝트 '바람 이는 고원길에 서다'를 시작한다고 11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는 오는 15일부터 6월 14일까지 14주간 매주 토요일마다 진안고원길 14개 구간, 210㎞를 이어 걸으며 진행된다.

진안고원길은 진안군 전체 총 210㎞, 14개 구간으로 100개의 마을과 50개의 고개를 지나며 진안의 깨끗한 자연을 비롯해 문화와 역사, 사람들을 만날 수 있는 아름다운 길로 전국적으로 유명한 둘레길이다.

올해는 제1구간인 '마이산길'에서 시작해 시계 방향으로 하나씩 이어 걸을 예정이다. 울창한 나무그늘이 가득한 마이산 숲길에서 첫 발걸음을 내딛고, 봄을 맞아 점점 푸르러지는 진안의 숲길을 쭉 이어 걷다가 초여름, 더워지기 시작하는 마지막 날에 진안만남쉼터에서 여정을 마무리한다.

구간별로 진안고원길에 얽힌 재미있는 이야기를 듣기도 하고, 주변 환경에 맞춰 낙엽 그림그리기, 맨발걷기, 다도체험 등 다양한 치유 프로그램을 통해 힐링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또한 진안고원길 사무국에서 김치찌개와 시래기국 등 찌개를 제공할 계획으로 각자 준비한 도시락에 함께 먹을 수 있도록 해 함께 나누는 정을 느낄 수 있도록 계획했다.

진안고원길 관계자는 "이번 이어걷기 행사를 통해 많은 분들이 진안과 진안고원길에 관심을 가지고 함께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라고 밝혔다.
박윤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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