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14일까지 매주 토요일 굽이굽이 진안고원길 따라 힐링 걷기 여행
|
군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는 오는 15일부터 6월 14일까지 14주간 매주 토요일마다 진안고원길 14개 구간, 210㎞를 이어 걸으며 진행된다.
진안고원길은 진안군 전체 총 210㎞, 14개 구간으로 100개의 마을과 50개의 고개를 지나며 진안의 깨끗한 자연을 비롯해 문화와 역사, 사람들을 만날 수 있는 아름다운 길로 전국적으로 유명한 둘레길이다.
올해는 제1구간인 '마이산길'에서 시작해 시계 방향으로 하나씩 이어 걸을 예정이다. 울창한 나무그늘이 가득한 마이산 숲길에서 첫 발걸음을 내딛고, 봄을 맞아 점점 푸르러지는 진안의 숲길을 쭉 이어 걷다가 초여름, 더워지기 시작하는 마지막 날에 진안만남쉼터에서 여정을 마무리한다.
구간별로 진안고원길에 얽힌 재미있는 이야기를 듣기도 하고, 주변 환경에 맞춰 낙엽 그림그리기, 맨발걷기, 다도체험 등 다양한 치유 프로그램을 통해 힐링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또한 진안고원길 사무국에서 김치찌개와 시래기국 등 찌개를 제공할 계획으로 각자 준비한 도시락에 함께 먹을 수 있도록 해 함께 나누는 정을 느낄 수 있도록 계획했다.
진안고원길 관계자는 "이번 이어걷기 행사를 통해 많은 분들이 진안과 진안고원길에 관심을 가지고 함께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