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의 좀비 아포칼립스 신작 '다키스트 데이즈'가 8일간 진행된 글로벌 테스트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지난 해 진행된 두 차례의 CBT(비공개 베타 테스트)가 모바일 버전으로만 진행된 것과 달리, 이번 테스트는 '스팀 넥스트 페스트'를 통해 다키스트 데이즈의 PC 버전을 처음으로 즐길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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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게임 모드가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인게임 캡처
이번 CBT에서는 다키스트 데이즈의 다양한 콘텐츠 중 초반부 스토리 모드와 '4인 협동 디펜스', '32인 협동 보스 레이드', '분쟁지역' 등의 멀티 모드가 눈길을 끌었다. 이 외에도 심도 깊은 스토리와 주민들의 세부 설정, 다양한 성장 방법과 수준 높은 좀비 묘사 등 여러 가지 재미를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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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은 자유도 역시 게임의 큰 장점. /인게임 캡처
전 세계 이용자들의 반응도 뜨거웠다. 영미권과 중화권을 가리지 않고 전 세계 다양한 이용자들이 테스트에 참여해 호평을 남겼다. 테스트 참가자들은 "이게 데모 버전이라니 믿을 수 없다", "오늘 바로 출시해도 되겠다", "정식 출시가 너무 기대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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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팀 위시리스트 10만 명을 달성한 다키스트 데이즈. /NHN
여기에 테스트 기간 중 스팀 위시리스트 10만 명을 돌파하며 글로벌 이용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엿볼 수 있었다.
다키스트 데이즈의 이번 CBT 목적은 게임의 인지도를 높이고 게임의 성공 가능성을 확인하는 것이었는데, 그 목적을 이뤘다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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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8시간 동안 진행된 스트리밍 방송. /다키스트 데이즈 유튜브
여기에 NHN은 글로벌 테스트가 진행되는 지난 25일부터 4일까지 총 8일 동안 회사 직원들이 직접 게임을 즐기는 '168시간 연속 스트리밍' 방송을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유저들의 레벨이 낮아 가지 못하는 구역을 대신 탐방해 궁금증을 풀어주거나, 시청자들에게 도움이 될 게임 진행 팁을 알려주며 좋은 반응을 얻었다. '협동 보스 레이드', '협동 디펜스', 같은 멀티 콘텐츠에 시청자들과 같이 참여하며 활발하게 소통을 이어갔다.
다키스트 데이즈는 이번 CBT 테스트를 바탕으로 전 세계 이용자들의 최종 의견을 수렴한 뒤, 1분기 말에 오픈 베타를 시작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마지막 담금질을 마친 '다키스트 데이즈'가 오픈 베타에서 어떤 완성도를 보여줄지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