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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식스 팬클럽 가입, ‘매진’이라뇨?… 신청 홈피 한때 먹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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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항 기자

승인 : 2025. 02. 24. 17:22

날짜, 좌석 선택 항목 나와 혼란
1시간 넘게 작동 멈추다 복구
/JYP엔터테인먼트
아이돌 밴드 'DAY6(데이식스)' 공식 팬클럽 가입 신청 첫날, ‘매진’ 공지와 함께 홈페이지가 1시간 넘게 '먹통'이 됐다. 

앞서 JYP는 데이식스의 공식 팬클럽 'My Day(마이데이)' 5기 가입 신청을 24일 오후 1시부터 다음달 9일 오후 11시 59분까지 예스24 티켓 홈페이지에서 진행하기로 했다.

팬들은 “오후 1시 직후부터 이용자가 몰리기 시작해 가입절차 진행이 어려웠다”고 주장한다. 콘서트 예매가 아닌 단순 가입 신청인데도, 접수 페이지에서 날짜 지정, 좌석 선택 항목이 나오는 등 이용자에게 혼란을 일으켰다는 것이다.



/SNS 캡쳐

이날 오후 2시 즈음에는 예스24 티켓 홈페이지에 흰 화면 위에 깨진 폰트만 떠 있다가, 곧 이어 “현재 YES24 서버의 일시적 오류로 인하여 예매 창에서 매진으로 표시되고 있습니다. 상품 예매는 매진 표기 오류와 관계 없이 공지된 예매 기간 내 언제든 가능한 점 안내드립니다. 오류 해결 이후 정상 예매 가능하도록 조속히 조치하겠습니다.” 라는 안내창과 함께 잠시 신청이 중단됐다. 이후 3시 즈음이 돼서야 정상화됐다.

X(트위터)를 비롯한 SNS에는 불만이 폭주했다. 콘서트나 팬미팅 티켓팅도 아닌 팬클럽 가입 신청인데, ‘매진’이 말이 되느냐는 반응이다. 한 누리꾼은 SNS에 “사용자가 몰릴 걸 예상했을텐데, 콘서트도 아니고 팬클럽 가입 받다가 터지는 서버를 가졌으면 문제가 심하다”며 “터져도 50분 넘게 복구가 안되는 건 말이 안된다”고 적었다. 다른 누리꾼들도 “대체 뭘 해야 팬클럽 가입이 매진이 될 수 있나요”, “무슨 상황인지 이해가 안 돼요, 팬클럽 가입도 민첩해야하는거면 가입기간은 왜 만들어놨나”와 같은 반응이었다.

데이식스는 올해로 데뷔 10주년을 맞이, 팬클럽 MY Day와 뜻깊은 시간을 보낼 예정이다. 데이식스는 K팝 밴드 사상 첫 서울 고척스카이돔 입성해 단독공연을 했으며, 필리핀, 뉴질랜드, 미국, 인도네시아, 일본 등서 월드투어를 앞두고 있다.
김지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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