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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수 놓은 이노션 미디어 아트…디지털 옥외광고 경쟁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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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규 기자

승인 : 2025. 02. 17.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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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동 신세계스퀘어 옥외광고 등
신기술·하이엔드 콘텐츠 제작
신세계스퀘어
신세계스퀘어 콘텐츠 '타임리스 모먼트'(위) 및 '청동용'(아래)./이노션
이노션이 초대형 스크린을 활용해 차별화된 미디어아트를 선보이며 국내 디지털 옥외광고(DOOH) 시장을 선진화하고 있다. 이노션의 크리에이브 손길이 닿은 명동 신세계백화점 본점의 대형 미디어 파사드 역시 지난 연말 100만명의 관람객이 다녀가는 등 '핫플레이스'로 거듭났다.

17일 이노션에 따르면 이노션이 신세계스퀘어에서 공개한 대표적 미디어아트 콘텐츠는 시보콘텐츠인 '타임리스 모먼트'와 한국 국가유산 콘텐츠 '청동용'이 있다.

신세계백화점 본점의 역사적 가치를 담은 '타임리스 모먼트'는 매시 정각, 시보 콘텐츠로 상영된다. 아나몰픽 기법을 활용해 건물 외관을 입체적으로 재해석했으며, 나전칠기 요소를 더해 고유의 미학을 강조했다. 글로벌 아트테크 기업 '디스트릭트'와 '상화'가 참여해 미디어아트의 완성도를 높였다.

이노션은 지난해 '청룡의 해'를 맞아 국가유산청 및 문화유산기술연구소(TRIC)와 협업해 '청동용'을 3D 미디어아트로 제작했다. 경복궁 경회루 연못에서 출토된 청동용을 디지털 기술로 복원하고, 불꽃과 물결 효과를 적용해 몰입감을 극대화했다. 이를 통해 전통문화의 현대적 재해석을 시도하며, K-컬처를 세계에 알리는 기회를 마련했다.

아울러 이노션은 현실과 디지털을 연결하는 '날씨 연동 미디어아트'도 선보였다. 키뮤스튜디오와 협업해 개발한 이 콘텐츠는 공공 데이터 포털 API와 연동되어 10분 단위로 변하는 날씨 정보를 반영해 실시간으로 다른 영상을 송출한다. 현재 명동 K파이낸스타워에서 운영 중이다.

이같이 이노션은 프리미엄 옥외광고 매체를 직접 운영하며 광고 송출을 넘어 독창적인 콘텐츠 기획 및 제작까지 아우르고 있다.

차별화된 하이엔드 미디어아트로 국내외 클라이언트들의 관심을 끌며, 도시 미디어 환경 개선에도 앞장서고 있다.

이노션 MX본부장 김재필 전무는 "단순 광고 송출을 넘어 시민들이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기획해 DOOH를 통한 도시 브랜딩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정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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