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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 여자교우회, 개교 120주년 기념 모교에 4억원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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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다현 기자

승인 : 2025. 02. 11. 15:34

[캠퍼스人+스토리]
고려대, 장학금 등에 기부금 사용 예정
기부식 사진
지난 10일 오후 2시 서울 성북구 고려대 총장실에서 전현주 고려대 여자교우회장(왼쪽부터), 나길자 교우, 김동원 고려대 총장, 최윤희 교우, 조희진 교우가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고려대
고려대학교 여자교우회가 고려대 개교 120주년을 기념해 모교에 4억원을 기부했다.

11일 고려대에 따르면 고려대는 지난 10일 오후 2시께 서울 성북구 고려대 총장실에서 '케이유 서클 포 미라클(KU Circle for Miracle)' 캠페인 기부식을 가졌다.

전현주 고려대 여자교우회장 겸 석난장학회 이사장을 포함해 최찬희(여자교우회 초대회장), 장미선, 최윤희, 나길자, 조희진, 남명화, 김영옥, 이상옥 교우 등 총 9명의 회원이 고려대 개교 120주년을 기념해 기부에 동참했다.

고려대는 여자교우회가 기부한 4억원을 화학과 발전기금, 간호대 발전기금, 문과대 대학원 장학금, 고연전 100주년 기념 선수 지원금 등에 사용할 예정이다.

전현주 여자교우회장은 "여자교우회의 기부가 많은 구성원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으면 좋겠다"며 "더불어 그간 미처 연이 닿지 않던 여자 교우들의 참여도 활성화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동원 고려대 총장은 "한마음 한 뜻으로 보내주신 후원은 모교와 후배들에게 큰 힘이 돼 나눔의 선한 영향력을 확산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다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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