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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故 오요안나 ‘사내 괴롭힘’ 의혹 진상 조사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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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준 기자

승인 : 2025. 02. 03. 17:30

공정성·신뢰성 담보 위해 외부인사들 조사위원회 참여
오요안나
MBC 기상캐스터로 일하다 지난 9월 사망한 고(故) 오요안나(사진)가 생전에 직장내 괴롭힘에 시달렸다는 의혹과 관련해, MBC가 진상조사위원회 위원장으로 법무법인 혜명의 채양희 변호사를 위촉하는 등 본격적인 조사에 3일 돌입했다./제공=MBC
MBC 기상캐스터로 일하다 지난 9월 사망한 고(故) 오요안나가 생전에 직장내 괴롭힘에 시달렸다는 의혹과 관련해, MBC가 진상조사위원회 위원장으로 법무법인 혜명의 채양희 변호사를 위촉하는 등 본격적인 조사에 돌입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MBC에 따르면 위원장 외에 법무법인 바른의 정인진 변호사가 외부 위원으로 위촉됐으며, 사내 인사도 위원으로 참여한다.

MBC는 "조사의 공정성과 신뢰성을 위해 외부 인사를 위원장으로 선정했다"며 "진상조사위원회가 오는 5일 첫 회의를 시작으로 고인을 둘러싼 의혹에 대한 사실 관계를 확인할 예정이다. 최대한 신속하게 조사를 완료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조성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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