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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산불피해 캘리포니아 시찰…“2차대전 이후 최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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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아련 기자

승인 : 2025. 01. 25. 10:34

임기 시작 이래 첫 국내 출장 일정
USA TRUMP DEPARTURE <YONHAP NO-6907> (EPA)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4일(현지시간) 최근 산불로 막대한 피해를 본 캘리포니아주를 방문했다./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최근 동시다발 산불로 막대한 피해를 본 캘리포니아주를 방문했다.

24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은 부인 멜라니아 여사와 함께 대통령 전용기인 에어포스원 편으로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에 도착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용 헬기인 마린원을 타고 피해 지역을 시찰했다.

그는 지난해 허리케인이 강타한 노스캐롤라이나주를 이날 방문한 데 이어 캘리포니아를 찾으며 임기 시작 이래 첫 국내 출장 일정을 소화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마중 나온 개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와 만났다.

그러면서 "수많은 사람이 (산불의) 영향을 받았고 많은 부동산도 영향을 받을 것"이라며 "2차대전 이후 누구도 이런 상황을 본적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이것을 항구적으로 바로 잡아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게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달초부터 계속되고 있는 LA 지역 산불로 최소 28명이 사망하고 22명이 실종신고됐으며, 다수의 주택이 소실되면서 수십만 명이 이재민이 됐다.
김아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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