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취업 청년 대상 교육 제공…빈곤 문제 완화 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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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서울대에 따르면 지난 17일부터 인도네시아 롬복 지역을 방문 중인 서울대 글로벌사회공헌단 소속 SNU 공헌단 with 삼익악기 '샤라웃' 팀은 오는 27일까지 미취업 청년들을 만난다.
샤랴웃 팀은 서울대 학생과 자문단원, 지도교수 등 관계자 22명으로 구성된 팀으로, 빈곤 문제 완화를 위해 이번 봉사활동에 나서게 됐다.
서울대 글로벌사회공헌단은 총 5년 동안 진행되는 장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2022년 겨울부터 매년 두 차례 인도네시아에 봉사활동을 떠나고 있다. 이번 봉사활동은 5기째다.
공헌단은 그동안 기초한국어, EPS TOPIK(고용허가제 한국어능력시험), 관광한국어, 비즈니스 한국어 등 현지 수료생 요구에 부응하는 교육을 진행했다.
샤라웃 팀은 취·창업 역량강화 프로그램 심화실습 교육은 물론 지역사회 문화교육 및 환경 보호를 위해 현지 지역사회 초등학교에서 예체능 교육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 지역 해양 생태계 보존을 위한 플로깅 활동 등도 진행한다.
서울대 관계자는 "공헌단은 2013년 2월 창설 후 대학 내 사회공헌을 담당하는 허브조직으로서 사회 책임과 전문성을 토대로 사회공헌 교육과 국내외 사회공헌을 실천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