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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리번 “이-하마스 휴전협상 매우 근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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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효극 기자

승인 : 2025. 01. 13. 08:44

"마지막 선 넘기까진 여전히 멀어"
바이든, 네타냐후와 통화…휴전 논의
AUSTRALIA-USA/AUKUS
제이크 설리번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중국 베이징의 미 대사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2024.8.29. /로이터 연합뉴스
제이크 설리번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12일(현지시간) CNN 인터뷰에서 이스라엘과 하마스간 휴전·인질석방 협상과 관련 1월20일(트럼프 대통령 취임일)까지 합의가 이뤄질 가능성이 있다면서도 "어떤 예측도 할 수 없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휴전 협상 타결에) 매우 근접해 있지만, 이는 마지막 선을 넘기 전까지 여전히 멀리 있다는 의미"라고 CNN에 말했다.

설리번은 백악관 중동 특사 브렛 맥거크가 카타르 도하에 머무르며 "중재자들과 함께 양측에 제시할 최종 문구를 조율하고 있다"고 전했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지난 11일 트럼프 행정부 중동 특사로 지명된 스티브 위트코프와 만났다. 네타냐후 총리는 현재 바이든 행정부와 차기 트럼프 행정부 양쪽으로부터 협상 타결을 촉구하는 압박을 받고 있다.

위트코프는 지난주 도하 협상에서 진전을 보였다면서 트럼프 차기 대통령 취임 전까지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는 낙관론을 제시했지만 고위 행정부 관계자는 협상이 여전히 어렵다고 말했다. 트럼프 당선인은 자신의 취임식 전까지 인질들이 석방되지 않을 경우 "큰 대가를 치를 것"이라고 경고한 바 있다.

네타냐후 총리실은 12일 성명을 통해 "총리는 인질 석방 협상 진전에 대해 미국 대통령과 논의했으며, 협상을 진전시키기 위해 도하에 파견된 협상팀에 부여된 임무에 대해 바이든 대통령에게 업데이트를 제공했다"고 전했다.

백악관도 바이든 대통령과 네타냐후 총리가 도하에서 진행 중인 협상에 대해 논의했으며, 이는 지난 5월 바이든 대통령이 제시한 협상안에 기반하고 있다고 밝혔다. 바이든 대통령은 가자지구의 즉각 휴전, 인질 석방과 인도적 지원 확대를 다시 한 번 촉구했다.

이번 통화는 지난해 10월 이후 처음으로 공개적으로 발표된 두 정상 간 통화로, 네타냐후 총리가 바이든 대통령의 휴전 제안에 비판적 입장을 보인 주요 인사 2명과 회의를 소집한 가운데 이뤄졌다.
최효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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