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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G그룹, 청주 서원구 ‘신분평 민간도시개발사업’ 스타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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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다빈 기자

승인 : 2024. 12. 17.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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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G그룹 CI./HMG그룹
부동산 개발 전문기업 HMG그룹은 17일 충북 청주시 서원구 장성동 일원에서 총 3949가구 규모의 아파트 등을 짓는 대형 민간도시개발사업을 본격 진행한다고 밝혔다.

HMG그룹의 청주 신분평 도시개발사업은 서원구 일대에 총 3개 블록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이 중 1448가구 규모의 1블록은 내년 2월 분양을 목표로 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이곳에는 공동주택용지와 준주거시설용지를 비롯해 공원·초등학교 등 각종 기반시설이 함께 들어설 예정이다.

구역별 아파트 공급 수는 1블록의 경우 전용면적 59㎡~112㎡형 1448가구 규모다. 2블록은 전용 59㎡~112㎡ 993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3블록에서는 59㎡ ~84㎡ 1508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HMG그룹은 총 3949가구에 달하는 아파트를 모두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평형으로만 구성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향후 청주를 대표하는 랜드마크급 대규모 주거타운을 형성하겠다는 것이 HMG그룹의 목표다.

청주 신분평 도시개발사업지는 청주권 주요 산업단지가 다수 인접해 있어 직주근접 여건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는다. 인근에는 △오송생명과학단지 △오송제2생명과학단지 △청주일반산업단지 △오창과학산업단지 등의 조성이 이미 완료되어 있다. 또 △청주오창테크노폴리스 △북이산업단지 △청주하이테크밸리 △남청주현도일반산업단지 등의 조성도 한창이다. 신분평 도시개발사업지는 이 산업단지들과 모두 차량으로 30분 거리에 위치해있다.
또 신분평 도시개발사업지는 청주에서도 선호도 높은 학군을 갖췄다는 장점이 있다. △남성초·중학교 △세광고·충북고 △청주교대 △충북대 △서원대 등이 인접해 있다.

김한모 HMG그룹 회장은 "청주 신분평 도시개발사업을 청주를 넘어 충청권을 대표하는 랜드마크급 신도시 주거타운으로 만들 것"이라며 "대규모 공동주택 단지를 공급한다는 개념에서 탈피해 새로운 주거문화를 선도할 기념비적인 미래형 신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모든 역량과 노하우를 쏟아 넣겠다" 고 말했다.
김다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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